지난해 4월 정부의 학교폭력 근절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 피해를 봤다는 학생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교육 당국이 조사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1%로 11년 만에 2%대로 올라섰습니다.
피해 유형별 응답률을 보면, 올해 '언어폭력'이 39.4%로 가장 비중이 높았습니다.
특히 '성폭력' 피해 응답률의 경우 2020년부터 4년 연속 증가해 교육부가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시작한 2013년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딥페이크 등 사이버폭력도 증가 추세로,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에 비해 고등학생에서 피해 응답률이 두드러졌습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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