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총리는 현지 시간 23일 뉴욕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난 뒤 SNS를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조기에 해결하고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는 데 인도의 지지를 거듭 밝혔다고 알렸습니다.
모디 총리가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난 것은 올해 들어 세 번째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모디 총리와의 뉴욕 회동을 언급하며 "우리는 관계를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여러 분야에 걸친 협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회동에서는 우크라이나가 추구하는 평화공식 이행과 두 번째 평화회의 준비와 관련해 의견을 주로 나눴다고 덧붙였습니다.
10개 조항으로 된 평화공식에는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완전 철수 요구 등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모디 총리는 지난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정상회의 때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동한 데 이어 두 달 뒤인 8월에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해 두 번째 만났습니다.
모디 총리는 우크라이나 방문에 앞서 지난 7월엔 모스크바를 찾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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