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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찾은 조국 "선거 과열 양상…공정 경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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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방문

"비난 등 과열 양상 보여…저부터 성찰"

뉴시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9.23. xconfi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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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5일 10·16 기초단체장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충돌하고 있는 것에 대해 "공정한 경쟁을 하자"고 했다.

조 대표는 이날 전남 곡성군 소재 '박웅두 곡성군수 재선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탄추위)'를 열고 "비판은 하되, 할퀴지 말고 비틀지 말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의 무도함, 무능함으로 지역이 심한 고통을 겪고 있어 조국혁신당이 이번 곡성·영광 (기초단체장) 재선거에 뛰어든 것"이라며 "지방정치 활성화와 혁신과 함께 검찰독재정권을 하루라도 빨리 종식시켜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의 등장으로 선거가 한층 활기를 띠고 있다"며 "물론 비난 등 과열 양상도 보이지만 공정한 경쟁, 아름다운 경쟁을 하겠다고 말씀드리겠다. 저부터 성찰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 대표는 "각 당의 지지층끼리의 싸움을 부추기는 말을 삼가하고 각 후보의 능력, 자질, 도덕성, 정책으로 논쟁하고 겨루자"라며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은 우당이다.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은 선거 후에 윤석열 정권과 싸우고 독재를 힘껏 뿌리 뽑아야 하는 한 길을 걷는 동지라는 점을 잊지 말자"고 덧붙였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측은 최근 10월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서로를 향한 날선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22일 조국혁신당 일부 의원이 전남 영광·곡성군수 재선거 지원 유세로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불참한 것을 두고 "상한 물"이라고 비난했다. 그러자 김선민 조국혁신당 최고위원이 "민주당의 5분 대기조가 될 생각이 없다"며 날을 세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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