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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5명 살리고 떠난 11살 딸…"하늘에서 엄마 바라봐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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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에게 새 삶 주고 떠난 2013년생 신하율 양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7월 11살 신하율 양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렸습니다. 하율 양의 어머니는 심성이 착한 하율이의 장기를 이식받은 수혜자가 하율이의 몫까지 선한 마음으로 건강하고 잘 지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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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하율이는 올해 어버이날, 엄마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낳고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화나는 일이 있어도, 기쁜 일이 있어도 언제나 함께 있어 주는 엄마가 있어 기쁘다'라고 말하는 외동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