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5 (수)

이-헤즈볼라 전면전 향해 한발짝…무차별 포화 속 중동 갈림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시리아·가자지구 공격도 지속…헤즈볼라도 반격

레바논 남부엔 피란 행렬…미국 이어 영국도 자국민에 "즉시 떠나라"

유엔서 각국 정상 이스라엘에 "자제" 촉구…레바논 "미국만이 바꿀 수 있어"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사흘째 이어가면서 중동의 전운이 짙어지고 있다.

헤즈볼라도 이스라엘의 군사시설을 향해 로켓 수십발을 쏘면서 양측이 2006년 이후 18년만의 전면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이스라엘은 지난 23일 레바논 전역을 약 650차례 공습해 헤즈볼라 시설 1천600개를 타격한 데 이어 24일에도 동부 베카밸리와 남부의 여러 지역에서 로켓 발사대, 지휘통제센터, 무기고 등을 타격하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도 표적 공습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