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관세청이 이날 발표한 9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185억79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6% 증가했다. 수입은 183억5700만 달러로 작년보다 11.3% 늘어났다. 무역수지는 2억2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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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과 같은 2.5%로 유지했다.
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이날 이런 내용의 ‘2024년 9월 아시아 경제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 ADO)’을 발표했다. ADB는 매년 4월 발표한 연간 전망을 토대로 7월 보충 전망과 9월 수정 전망을 내놓는다.
ADB는 이번 전망 발표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자제품 수출증대, 반도체 사이클 전환 등에 기인한 지속적 수출 증대로 올해 5.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성장률은 4.9%로, 올해와 내년 성장률 모두 지난 7월 전망 수준을 유지했다.
ADB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 전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하방 리스크 요인으로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증대 우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심화, 중국 부동산 시장의 침체, 그리고 기후 조건 악화 등을 지목했다. 이러한 요소들이 향후 지역 경제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물가상승률은 긴축통화 정책의 지속적인 영향과 국제 식료품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안정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2024년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지난 7월보다 0.1%p 하향 조정된 2.8%로 예상됐다. 2025년 물가상승률도 2.9%로 0.1%포인트(p) 하향 조정됐다.
한편, ADB는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반도체·자동차 중심의 수출 증가세에 따라 7월 전망치인 2.5%를 그대로 유지했다. 7월 전망은 4월 전망에 비해 0.3%p 높은 2.5%로 상향 조정된 바 있다. 2025년 한국 성장률은 2.3%로 기존 7월 전망을 유지했다. 물가상승률 역시 올해 2.5%, 내년 2.0%로 모두 지난 7월 전망 수준을 유지했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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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구글의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중앙일보가 만든 AI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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