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지대지 로켓으로 이스라엘 군수품 공장 표적 삼아"
23일(현지시간) 레바논-이스라엘 국경 지대에 위치한 레바논 마르자윤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날 레바논 주민들에게 헤즈볼라 목표물에서 벗어나라고 경고하면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에 대해 더욱 '광범위하고 정밀한' 공습을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024.09.23 ⓒ AFP=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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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레바논 친(親)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긴장감이 고조하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밤사이 레바논 남부 여러 지역에서 수십 개의 헤즈볼라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성명을 통해 "밤새 이스라엘 공군이 레바논 남부 여러 지역에서 수십 개의 헤즈볼라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포병과 전차가 아이타 애쉬 샤브와 라미에 지역의 추가 테러리스트 목표물을 공격했다"며 "2차 폭발로 건물 안에 무기가 저장돼 있었음이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또 IDF는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 아풀라 지역을 향해 공습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헤즈볼라는 전술 지대지 로켓인 파디를 사용해 이스라엘의 군수품 공장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이날 오전 4시(한국시간 오전 10시) 폭발물 공장을 공격했고, 메기도 비행장을 세 차례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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