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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올트먼 “산업화 시대 넘어, 지능화 시대 오고 있다”...딥러닝으로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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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CEO, 블로그 통해 미래 조망
AI 기술, 인류 발전에 필수적 역할
딥러닝이 가져온 진보, 인류 삶에 큰 변화 예고
인공지능, 새로운 지능의 시대를 가속화
미래 번영, 인류 삶의 질 개선에 기여


매일경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 모습. 오픈AI는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GPT 시리즈를 통해 텍스트부터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인식하고 인간과 대화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정보기술(IT)업계에선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AI 비서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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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앞으로 몇 십 년 내에 우리 조부모 세대가 마법처럼 여길 만한 일들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블로그를 통해 24일 밝혔다. 그는 과학적 발견과 기술 발전을 통해 사람들의 능력이 향상됐으며, 인공지능(AI) 기술이 인류에게 더욱 큰 도약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트먼은 “AI는 인류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는 도구가 될 것이며, 우리가 직접 해결하지 못한 부분을 보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AI가 우리 자녀들에게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가상 교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 의료,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올트먼은 AI의 발전을 통해 “미래의 번영은 오늘날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부유함만이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지는 않지만, AI가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트먼은 또한 AI의 능력 확장과 함께 “인류의 삶은 과거 어느 시대보다도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딥러닝이 AI 발전의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올트먼 최고경영책임자는 “딥러닝이 작동했고, 규모가 커질수록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더 나아졌으며, 우리는 이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했다”며 AI가 인간의 문제 해결 능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트먼은 AI가 자율적인 개인 비서로 작용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며, 의학적 치료의 조정이나 차세대 시스템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AI는 스톤 에이지에서 농업 시대로, 산업 시대로 우리를 이끌었던 기술처럼 지능의 시대로 인류를 인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트먼은 AI 기술이 널리 보급되기 위해서는 컴퓨팅 비용을 줄이고, 에너지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가 한정된 자원이 된다면 전쟁의 원인이 되거나 부유층의 전유물이 될 위험이 있다”며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올트먼은 인공지능의 긍정적 측면뿐만 아니라, 노동 시장의 변화와 같은 부정적인 영향도 언급했다. 그는 “AI 기술은 향후 몇 년간 노동 시장에 중요한 변화를 일으킬 것이며, 일자리는 점차 변화할 것이다”라며 “그러나 사람들은 창조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본능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어 일자리가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올트먼 최고경영책임자는 인류가 AI 기술을 통해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번영을 이룰 것이라고 확신하며, “미래는 그 어느 누구도 지금 이 글로 충분히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밝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후 문제 해결, 우주 식민지 건설, 물리학의 모든 비밀을 밝히는 것과 같은 놀라운 성과들이 앞으로는 일상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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