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23일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 남부와 동부에 대규모 폭격을 가하면서 최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이날 약 650차례의 공습으로 헤즈볼라 시설 1,100곳 이상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이 공습으로 레바논에서 어린이와 여성, 구급대원을 포함해 최소 492명이 숨지고 1,645명이 다쳤으며, 수천 명이 피란을 떠났습니다.
오주현 기자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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