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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지문까지 남아있던 여성 시신...16년 전 시멘트 암매장 살인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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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장원석 앵커, 이여진 앵커
■ 출연 : 백기종 공인탐정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 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동거녀를 살해한 게 16년 전 일이고 지금 시멘트를 부어서 시신을 은닉했던 5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사건 개요를 조금 더 설명해 주실까요?

◆백기종> 경남 거제에서 일어난 건데요. 2008년 10월 10일경으로 경찰 조사에서는 나오고 있습니다. 이때 동거녀, 그러니까 한 3~4년 정도 동겨난 여성이었습니다. 이 여성과 말다툼을 했다고 거제경찰서에서는 진술을 했는데요. 사실은 범행을 시인하고 둔기로 때리고 그다음에 주먹과 발길질, 이런 형태로 결국 둔기에 의한 살인으로 드러난 건데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피해자를 본인이 살고 있는 오피스텔 옥탑방 옆 베란다에다 시멘트를 구성해놓고 캐리어 가방에 넣어서 시신을 은폐한 후에 그다음에 그곳에서 8년간 본인이 아무렇지 않게 생활하다가 2016년도에 경남 양산 쪽으로 이사 간 것으로, 그런 범행을 한 사람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