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4 (화)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마약·세금체납' 박유천·'성매매 벌금형' 지나…논란의 근황 공개[이슈S]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승승장구하며 활동하던 중 물의를 일으켜 활동을 중단했던 스타들의 근황이 연이어 공개됐다.

먼저 23일 스포티비뉴스는 필로폰 투약, 세금 체납 등의 논란을 일으켰던 가수 박유천이 오는 12월 18일 일본에서 신보를 발표하고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박유천은 지난 20일 이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데뷔 미니앨범 발매와 크리스마스 투어 소식을 전했다.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오래 일본에서 활동하지 못한 만큼 온 마음을 담았다. 일본 팬들은 상냥하고 저를 계속 응원해주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기다려주셨다는 것도 알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그리운 모습도, 또 새로운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지금 다른 건 생각하고 싶지 않다. 일본 활동에만 집중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유천은 오는 12월 18일 일본에서 새 앨범을 발매한 후 같은달 21일, 23일, 24일에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박유천 2024 크리스마스 투어'를 펼친다.

박유천의 일본 활동 소식은 국내에서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앞서 박유천은 2019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박유천은 마약 혐의를 부인하며 마약 혐의가 사실이라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혔으나 마약 투약이 사실로 드러나 괘씸죄까지 더해졌다. 이에 박유천은 사실상 국내 연예계에서 퇴출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박유천은 지난해 12월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 뭇매를 맞았다. 박유천은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가 이름이 공개됐는데, 밀린 세금만 4억 9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성매매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가수 지나는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지나는 이날 자신의 SNS에 "안녕, 세상아(Goodbye, World)"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나의 셀카였으며, 그는 긴머리에 화장기 없는 모습이었고, 자신의 불안정한 심정을 표현한 것인지 모두 흔들린 사진이었다.

이를 본 지나의 팬들은 지나가 위험해 보인다며 응원의 댓글을 남겼고, 지나는 이를 의식한 것인지 현재 해당 글을 삭제했다.

지나는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을 비롯해 '꺼져 줄게 잘 살아', '블랙 앤드 화이트', '톱 걸' 등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전성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2016년 원정 성매매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지나는 2015년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3500만 원을 받은 혐의, 같은 해 7월 국내의 또 다른 사업가에게 1500만 원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았다.

당시 지나는 "어려운 시기 돈을 빌려주겠다는 A씨의 말에 고맙게 받았다. '어려운 상황이니 갚을 필요 없다'고 했다"라며 "이후 내 지인과 소개팅 형식으로 만나자는 말에 편하게 응했고, 이후 호감을 갖고 만났다"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지나에게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200만 원 벌금형을 선고했다.

스포티비뉴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