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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동거녀 살해 뒤 베란다에 '콘크리트 암매장'…16년 만에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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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거하던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숨겼던 남성이, 16년 만에 검거됐습니다. 남성은 시신을 숨긴 주거지에서 수 년간 살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건장한 체격의 남성 2명이 현관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갑니다.

뭔가 대화를 나누더니 집안에 있던 남성에게 수갑을 채웁니다.

"살인 사체은닉 혐의로 체포하겠습니다."

경찰에 검거된 이 남성은 16년 전 경남 거제의 한 옥탑방에서 동거하던 여성을 다툼 끝에 살해하고 시신을 엽기적으로 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