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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지방 청와대', 40년 만에 시민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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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관사, 대통령 숙소로 쓴 18,015㎡ 규모 저택

관사 새로 단장해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권위주의 흔적 지우고 쉼과 영감 주는 공간으로

일부 모습 남겨 건물의 역사적 가치 보존

[앵커]
옛 부산시장 관사가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에게 전면 개방됩니다.

군사정권 시절 권력자의 권위적인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던 저택이 시민을 향해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원과 건물에서 새 단장 작업이 마무리 중입니다.

지난 2000년까지 부산시장 12명이 숙소로 썼고, 완공 당시인 80년대에는 '지방 청와대'라는 별칭도 따라다닌 옛 부산시장 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