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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단독] 추석 연휴에 숨진 30대‥병원 이송 '전화 뺑뺑이' 92번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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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부는 추석 연휴기간 응급실 상황에 대해 이렇게 진단했었죠.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 (지난 18일)]
"연휴 전에 일부에서 우려했던 거와 같이 의료 공백으로 인한 큰 불상사나 큰 혼란은 없었다고 봅니다."

큰 문제가 없다는 건데요.

저희 취재진이 추석 연휴 때 부산에서 숨진 30대 여성에 대한 소방청 문건을 살펴봤더니, 92번이나 병원 이송 문의, 이른바 '전화 뺑뺑이'를 돌렸지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찾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