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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시멘트 바닥 뜯어내니 '깜짝'…16년 만에 들통난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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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물 누수방지 공사 도중에 16년 전 살해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한 50대 남성이 동거하던 여성을 살해한 뒤 시멘트를 부어 범행을 숨겼었는데, 16년 만에 들통난 겁니다.

배승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30일, 이 건물 옥상에서 방수 공사를 하던 인부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옥탑방 옆 베란다 바닥을 뜯어내다 사람 다리가 튀어나온 겁니다.

커다란 여행용 가방에 담긴 여성 시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