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서울 중구 10ㆍ29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전원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송기춘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인사에 앞서 마이크를 만지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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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23일 첫 회의를 열고 송기춘 상임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해 공포·시행된 지 4개월 만이다.
특조위는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중구 나라키움빌딩에서 제1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송기춘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송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특조위가 피해자들의 슬픔과 고통에 공감하면서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특조위 상임위원으로는 송기춘 교수를 비롯해 이상철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위은진 전 법무부 인권국장이 임명된 바 있다. 비상임위원으로는 김문영 성균관대 의대 교수, 방기성 한국방재협회 회장, 양성우 전 민변 이태원참사 법률지원 TF 단장, 이민 전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 정문자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황정근 전 대법원 재판연구관이 임명됐다.
이낙원 기자(paradis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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