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산업부, 사흘간 개최…13개국 220여개사 참여
에듀테크 제품 탐색하는 교원-기업 '밋업' 자리 마련
교육부, AIDT 등 에듀테크 제품 시연회 부스도 운영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023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가 열린 지난해 9월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교육부 부스에서 디지털 기반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024.09.23. photocdj@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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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우리나라와 세계 에듀테크(EdTech, 교육정보기술) 제품이 한 자리에 모이는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박람회)가 23일 열렸다. 교육부도 내년 도입을 앞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시제품을 활용한 수업 시연회를 마련했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3~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AI가 이끄는 에듀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듀테크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학습자 개인이 맞춤형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산업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에듀테크 진흥 방안'을 발표한 후 이 박람회를 지원하고 있다. 별도 부스를 마련해 AIDT 등 디지털 교육 정책을 알리는 자리로도 쓰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케이(K)-디지털 교실' 부스에서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을 시연한다. 제품을 학교 현장에서 활용하는 '에듀테크 소프트랩' 참여 기업의 실증 사례 등 다양한 기업의 수업 시연을 만나 볼 수 있다.
아울러 영국 '벳쇼(Bett-show)'와 비슷하게 학교 관리자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 대표 교사 등이 에듀테크 기업을 만나 수업에 쓸 제품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미트업(MeetUP)' 자리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에듀테크를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고 본 박람회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한 13개국 22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김영곤 교육부 차관보는 "공교육 혁신을 지원하는 에듀테크가 더 많이 개발될 수 있는 공교육 중심 에듀테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에듀테크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를 위한 정책도 중점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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