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형식 제한 없어…총 상금 1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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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문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인공지능(AI) 단편 영화들이 '나문희 주연 생성형 AI 단편 영화 공모전'을 통해 제작된다./제공=콘텐츠파크 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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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배우 나문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인공지능(AI) 단편 영화들이 공모전을 통해 제작된다.
소속사인 콘텐츠파크 엔터테인먼트는 23일 "나문희 씨의 디지털 지식 재산권(IP)을 보유한 AI 엔터테인먼트 기업 엠씨에이 및 네이버와 공동 주관해 '나문희 주연 생성형 AI 단편 영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텐츠파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중에게 친숙하고 호감도 높은 나문희를 앞세워 AI 영화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AI 영화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의 슬로건은 '자유'로, 러닝타임은 15분 이상이며 장르와 형식은 제한이 없다. 총 상금은 대상 500만원을 포함해 1000만원이고, 공모 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클립의 '수상한 문희' 채널이나 비디오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콘텐츠파크 측은 "요즘 딥페이크 기술을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일들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 스타 배우의 AI 초상권을 합법의 영역으로 가져와 자유롭게 활용하는 선례를 보여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큰 공모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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