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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문정민 프로, '개인사' 딛고 KLPGA 투어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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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현 기자]
국제뉴스

골프선수 문정민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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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문정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문정민은 지난 22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했다.

이날 문정민은 1억 8000만 원의 우승 상금 주인공이 됐다.

지난 2021년 입회한 문정민은 이듬해 부진하며 2023년 드림투어로 떨어졌으나, 우승 2회를 바탕으로 상금왕에 올랐다. 이어 올 시즌을 앞두고 KLPGA 투어에 복귀했다.

특히 문정민은 최근 불거진 개인사로 인해 후원사와 계약이 모두 해지돼 한동안 대회를 나오지 않았다. 이후 복귀해 4개 대회를 치렀으나 모두 컷 탈락했다.

이날도 문정민은 개인적으로 구매한 의류와 모자를 쓰고 대회에 나섰다.

문정민은 경기 후 우승 인터뷰를 통해 "우승을 기대하지 않았기에 아직 우승했다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는다"며 "(이번 대회를) 잘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다. 올해 목표로 했던 1승을 한 만큼 나머지 경기에서 1승을 더 추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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