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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군인이 '암구호' 유출…"사채업자에 담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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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부대에서 적과 아군을 구분하기 위해 쓰는 '암구호'가 사채업자들에게 유출됐습니다. 군의 기밀이 왜 사채업자에게 넘어갔나 봤더니 군 간부들이 돈을 빌린 담보로 암구호를 넘긴 거였습니다.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화랑'을 외치면 '담배'라고 답한다.

군에서 아군과 적군을 구분하기 위해 이런 형식으로 특정 단어를 문답하도록 정해놓은 것을 '암구호'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