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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단독] '명단 공개' 전공의 치밀한 범행…수사망 피하려 공용 PC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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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단체 "블랙리스트는 저항 수단"…규탄 집회

[앵커]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전공의 명단을 온라인에 올린 사직 전공의가 처음부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일부러 공용 PC를 쓰고, 여러 대의 휴대전화를 쓰며 수사망을 피했습니다.

정인아 기자입니다.

[기자]

겉옷을 뒤집어쓰고 마스크로 얼굴까지 가린 남성.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의사들 명단을 온라인에 공개한 사직 전공의 정 모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