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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화)

김동연 "윤 정권, 야당 대표·전직 대통령 잡을 시간에 민생 살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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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김동연 경기지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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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정권은 이제 도를 넘어 법치 권력을 사유화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1야당 대표, 그리고 전 대통령과 가족을 향해서는 먼지털이 수사"라며 "주가조작, 명품백 등 차고 넘치는 증거에도 대통령 부인에게는 면죄부 주기 수사"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말 몇 마디 야당 대표에는 '2년 구형', 전 대통령에는 '모욕주기'"라며 "반면 김건희 여사는 '지키기'"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공정성과 중립성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지 오래지만, 윤석열 정권은 이제 도를 넘어 법치 권력을 사유화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제 검찰 정치가 아닌 민생경제 살리기로 국정 기조를 완전히 전환해야 한다"며 "추석 민심을 아직도 모르시냐"고 반문했습니다.

아울러 "지금 경제도, 안보도, 국민 삶도 위기"라며 "제발 야당 대표 잡고 전직 대통령 핍박할 시간과 에너지를 경제와 민생을 살피는 데 쓰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송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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