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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민주 "윤, 가을 폭우에도 '체코순방'으로 부재중…재해 현장 외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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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올해 역시나 체코 방문…추석 인사는 공치사" 비판

"당분간 체코만 바라보겠다 해…외유성 출국 대한 변명"

뉴시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2024.06.16. kkssm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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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최근 체코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때아닌 가을 폭우의 수해가 극심하다"며 "막상 손길이 필요한 재해 현장은 외면하나"라고 밝혔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중대한 국가 위기 상황에도 자리를 비우기를 마다하지 않던 대통령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부재중"이라고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22년 수해엔 칼퇴근, 23년 오송 폭우 참사 땐 우크라이나 순방, 올해에도 역시나 체코 방문이다. 자살 예방이랍시고 사진 부대 이끌고 순찰이더니 막상 손길이 필요한 재해 현장은 외면하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국민 한 분 한 분 마음을 보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추석 인사는 하루도 지나지 않아 공치사, 도루묵"이라며 "국민의 아픔을 외면하면서 '당분간 체코만 바라보겠다'니 이 또한 외유성 출국에 대한 변명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래 가장 위협받는 게 바로 국민 안전"이라며 "밀집 군중 치안도, 의료 대란 해결도, 자연재해 예방과 뒤처리에도 늘 손 놓고 있는 윤석열 정부에 국민이 기댈 곳이 없다"고 강조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대표는 중앙과 지방정부의 세심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당부했다"며 "자연재해가 미비한 행정과 판단 오류로 인재형 사회적 참사가 되는 것만큼은 막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폭우로 수해를 입으신 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민주당은 이재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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