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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아마존강 수위 '사상 최저'...돌고래 등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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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록적인 가뭄과 폭염으로 남미 곳곳의 강 수위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아마존 강 수위는 123년 만에 최저 수준인데 돌고래 등 강 생물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브라질 아마존 테페 호숫가에 어린 돌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쓰러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만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에 몇 마리씩 돌고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가뭄과 폭염이 이어지면서 수온이 38도 안팎까지 오르고 강 수위가 계속 낮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