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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폭염 끝나니 폭우...'우천 취소' 어느 팀에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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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막바지로 치닫는 프로야구가 폭염에 이어 폭우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KBO는 어떻게든 정해진 날짜 안에 정규리그를 끝내려는 계획인데, 더블 헤더와 연전을 치러야 하는 구단으로선 부담입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마운드와 홈 플레이트는 방수포로 덮였고,

텅 빈 관중석과 더그아웃도 모두 비에 흠뻑 젖었습니다.

가을비로 경기가 취소된 서울 잠실구장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