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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오는 23∼24일 서울에서 제25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올해 후반기 예정된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의 사전 회의 성격으로, 조창래 국방정책실장과 앵카 리 미 국방부 동아시아부차관보가 양국의 수석 대표로 참가합니다.
한미는 회의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핵·미사일 위협 억제·대응을 위한 정책 공조, 연합방위 태세 강화,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 등 동맹 안보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합니다.
또 올해 국방 분야 주요 과제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후속 조치에 대해 협의합니다.
한미는 올해 SCM에서 대북 확장억제 노력 강화, 과학기술동맹 진화를 통한 동맹 능력 현대화, 유사 입장국과 연대와 지역 안보협력 강화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최재영 기자 stillyo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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