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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금천구 아파트 10층서 불…'연기 흡입' 8명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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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9일) 저녁 서울의 한 아파트에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에어컨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신용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거실 쪽에서 시뻘건 화염이 끓어오르고, 시커먼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저녁 7시쯤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18층짜리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