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각 긴급 안전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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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19일 오후 부산 앞바다에서 59t 선박이 영도대교 교각과 충돌했다는 시민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사진=부산해양경찰서 제공) 2024.09.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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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19일 오후 9시14분께 부산 앞바다에서 어선 A호(59t)가 중구와 영도구를 잇는 영도대교 교각과 충돌했다는 시민 신고가 부산해경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영도대교 일부 교각 배수라인에서 충돌 흔적을 발견했지만, 누수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A호는 자체 통신 작업을 거친 뒤 이동하려 했지만 엔진 작동에 문제가 생겨 표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호에는 승선원 6명이 타고 있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해경은 A호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아울러 부산시설공단은 영도대교 교각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20일 오전 실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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