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P/뉴시스] 칸예 웨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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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칸예 웨스트(47)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29)가 남편의 '그릴즈'에 대한 혐오감을 드러냈다.
그릴즈는 다이아몬드, 금 등의 보석으로 장식한 치아 액세서리로, 탈부착이 가능하다. 칸예가 착용한 그릴즈는 티타늄 소재로 만들었다.
미국 연예 매체 인터치위클리는 최근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비앙카가 남편 카니예의 그릴즈를 역겨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앙카는 "칸예에겐 그릴즈가 멋지다고 말하지만, 사실 칸예의 치아 모양에 역겨워하고 있다"며 "칸예가 그릴즈 관리를 하지 않아 입 냄새 자주 난다"고 토로했다.
지난 1월 칸예는 새 티타늄 그릴즈를 선보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칸예가 환하게 웃을 때마다 치아에서 번쩍이는 그릴즈는 약 85만 달러(약 11억3000만원)로, 베벌리힐스의 유명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함께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0년 낙산해수욕장에서 열린 힙합 페스티벌 이후 14년 만에 내한한 칸예 웨스트는 지난달 23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Ye x Ty Dolla Sign Vultures Listening Experience' 리스닝 파티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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