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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저녁 7시 5분쯤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80여분 만인 8시 20분쯤 꺼졌습니다.
이날 화재로 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입니다.
신용일 기자 yongi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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