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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유럽연합(EU)이 겨울철 난방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1억 6천만 유로, 우리 돈 약 2,400억 원을 긴급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대피소와 히터 등 인도주의적 지원에 6천만 유로를, (에너지 인프라) 보수와 재생에너지에 1억 유로를 지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관련 시설은 러시아 공습의 집중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그는 또 "(지원 자금 중) 1억 유로는 EU에 동결된 러시아 자산에서 발생한 수익금에서 충당될 것"이라며 "러시아는 자신이 파괴한 것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수진 기자 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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