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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스라엘 삐삐·무전기 폭탄은 '부비트랩 전쟁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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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언론·인권단체·국제법 전문가들 국제법 해석

"슈퍼마켓·이발소 등 일상에서 터져 민간인 무차별 살상"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레바논에서 수천 명의 사상자를 낳은 무선호출기(삐삐)와 소형무전기(워키토키) 동시다발 폭발 사건의 배후로 이스라엘이 지목된 가운데 이런 행위가 전쟁범죄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18일(현지시간) 사설을 통해 이번 사건을 무선호출기를 '부비트랩'으로 사용한 전쟁으로 규정하고 불법적이며 용납할 수 없는 행태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