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 실태 등 현장 점검
김제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실태를 점검한 결과 무단이탈률이 0%인 것으로 나타났다./김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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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l 김제=김영미 기자] 전북 김제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 실태를 점검한 결과 무단이탈률이 0%로 나타났다.
19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5~8월 말 사이 결혼이민자 4촌 이내 가족 초청으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 160명과 36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근로 실태 및 영농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법무부 지침에 따라 각 나라별 언어로 명시된 인신매매 피해 식별 지표를 근로자들에게 배부하고, 근로 조건 준수, 인권 침해, 임금 지급 여부 등을 문답 형식으로 확인했다.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통역사와 함께 면담을 진행해 농가주와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와 갈등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점검 시 제기된 근로자 입국 시기 및 허용 인원 조정에 대한 의견은 2025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반영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2025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에 대한 수요 조사는 오는 10월 1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을 예정이며,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3월부터 영농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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