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23일자로 고위 검찰 간부 인사 단행
신임 법무부 차관에 김석우 법무부 법무연수원장이 내정됐다. [이미지 출처 = 법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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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부 차관에 김석우 법무연수원장(사법연수원 27기)이 임명됐다. 지난 16일 검찰총장으로 부임한 심우정 전 차관의 후임이다.
법무부는 오는 23일자로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대검찰청 차장검사에는 이진동 대구고검장이 임명됐다. 이원석 전 검찰총장을 보좌했던 신자용 현 대검 차장은 비교적 한직으로 분류되는 법무연수원장으로 전보 발령됐다.
서울고검장에는 박세현 동부지검장이, 대검 반부패부장에는 구승모 광주고검 차장검사가 보임됐다. 대구고검장에는 신봉수 광주고검장이, 광주고검 차장검사에는 임승철 부산고검 차장검사가 임명됐다. 양석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은 서울동부지검장으로 발령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신임 검찰총장 취임에 따른 총장의 지휘권 강화와 서울고검장 사직 등으로 인한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필요 최소한의 전보 인사(8명)를 통해 검찰 조직의 안정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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