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전 중기부 장관, 청년정책조정위 민간 부위원장 위촉

한덕수 총리 “다양한 청년정책 발굴 기대”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있다. [김호영기자]

정부의 청년 정책 관련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민간 부위원장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위촉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부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청조위는 청년기본법에 근거해 운영되는 민·관 합동 위원회다. 총리가 위원장을 맡는 청조위는 기재·교육·과기부 장관 등 정부위원 19명, 청년 및 청년정책 전문가 등 민간위원 20명 등 40명 이내로 구성된다.

21대 국회의원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이 부위원장은 이달 서울대 수리과학부 특임교수로 임용됐다.

총리실은 “공공분야 이외에도 청년희망재단 이사 등 청년 분야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등 경제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인정받아 청조위 부위원장으로 위촉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 총리는 위촉장을 수여하며 “부위원장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청조위에서 창업 및 일자리와 관련한 다양한 청년정책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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