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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김태흠 충남지사 “국방산단 조성·탑정호 관광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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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유학 경험 공간 조성”

뉴스1

김태흠 충남지사가 19일 논산 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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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스1) 이찬선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논산을 방문, 국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탑정호 관광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김 지사는 논산시민과의 대화를 갖고 △국방 국가산단 조성 △국방기관 유치 △탑정호 관광 개발 △K-헤리티지 밸리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월 산단 계획을 승인받은 국방 국가산단은 오는 2029년까지 연무읍 동산리 일원 85만8000㎡에 1607억 원을 들여 조성한다.

도는 보상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2025년 상반기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LH와 협의 중이다.

앞으로 국방 국가산단과 연계한 군수 산단을 추가 조성해 330만㎡ 규모로 확장해 K-방산을 견인할 계획이다.

앞서 작년 6월에는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유치한데 이어 올 2월에는 방산기업 풍산에프엔에스 500억 원 투자 유치와 5월 충남 ‘국방군수산업’ 기회 발전 특구 후보지로 선정됐다.

도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 시 국방AI센터, 국군의무사관학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탑정호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산노리 자연문화예술촌 △탑정호 순환체계 구축 △복합문화 휴양단지 △수상 레저·휴게시설 △웰니스파크 등 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간 탑정호 출렁다리 구축, 멀티미디어 음악분수 등 3개 사업에 국비를 포함해 129억 원을 지원했다.

충청의 기호 유학을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K-헤리티지 밸리 조성 사업은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고, 내년에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K-헤리티지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인근인 논산시 노성면 일대에 2029년까지 380억원을 투입해 내·외국인이 한국의 문화유산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김 지사는 “국방 산단 조성과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논산이 대한민국의 국방산업을 선도하고 국방 교육·산업·방산 메카로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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