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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색 현장
추석 연휴에 연날리기를 하다가 실종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어제(18일) 오후 4시 40분쯤 시흥시 포동의 갈대숲에서 연날리기를 하던 80대 A 씨가 끊어진 연을 찾으러 숲에 들어갔다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한 뒤 헬기와 드론 등을 이용해 수색에 나서 오늘 아침 7시 5분쯤 농수로에 사망한 채 누워있는 A 씨를 발견했습니다.
소방당국으로부터 A 씨의 시신을 인계받은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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