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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체라, TTA ‘초거대 AI 학습용 데이터 의미적 정확성 검사’ 주관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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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비전 AI(Vision AI) 전문 테크기업 알체라(347860)(대표 황영규)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관하는 ‘초거대 AI 학습용 데이터 의미적 정확성 검사 용역’ 사업의 주관사로 4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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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초거대 AI 학습용 데이터의 품질을 검증함으로써 국내 AI 기술 기업들이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국내 AI 산업의 활성화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검사는 초거대 언어 모델(LLM)과 대형 멀티모달 모델(LMM)에 필요한 데이터를 비롯해 합성 데이터까지 포함한 다양한 AI 데이터의 의미적 정확성을 확인한다.

알체라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AI 학습용 데이터의 의미적 정확성 검사에서 100%의 수행률을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는 총 63종의 데이터 유형과 10개 산업 분야의 데이터를 단독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의미적 정확성 검사, 데이터 품질 높이는 핵심 역할

의미적 정확성 검사는 데이터의 세부적인 분석과 일관된 원칙, 그리고 기술적 전문성이 요구되는 작업이다. 알체라는 데이터 간의 관계성을 기반으로 명확한 품질 기준을 적용해 AI 모델의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데이터 검사를 수행해왔다.

특히 올해는 급변하는 초거대 AI 시장에 발맞춰 LLM, LMM, 합성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 형태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며, 각 산업 분야의 학계 전문가들과 협력해 검사 과정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알체라의 황영규 대표는 “알체라가 4년 연속으로 이 사업의 주관사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과 검증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노하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알체라는 AI 솔루션 기술력과 데이터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AI 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알체라(ALCHERA)SMS 2016년에 설립된 Vision AI 전문 테크기업으로, 2020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알체라는 얼굴인식 AI 기반의 비대면 신원확인, 출입 및 근태관리 솔루션을 비롯해 산불 초기 발화를 감지하는 FireScout(파이어스카우트)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알체라의 AI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는 전 세계적으로 3.5억 대를 넘으며, AI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도입하고 있다. 특히, 알체라는 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얼굴인식 벤더 테스트(FRVT)에서 99.99%의 정확도로 국내 1위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RGB 카메라 기반 iBeta PAD 테스트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입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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