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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물질 수출할 수도"…IAEA 총회서 우려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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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물질 수출할 수도"…IAEA 총회서 우려 집중

북한이 지난 13일 핵탄두를 만드는 데 쓰이는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을 대외적으로 처음 공개한 것을 두고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 총회에서는 북한의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 공개 문제가 주요 논의 대상이 됐습니다.

공개된 시설의 규모를 볼 때 북한이 자국 안보에 필요한 것 이상으로 우라늄을 농축하고 있을 수 있으며, 초과분이 불법 무기를 생산하려는 다른 국가에 공급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IAEA #북한 #고농축_우라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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