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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루트=AP/뉴시스]지난달 6일(현지시각) 레바논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가 연설하는 모습이 베이루트 한 화면을 통해 방송되고 있다. 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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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는 레바논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무선 호출기 폭발 사건에 대한 책임을 이스라엘에 돌리고 보복을 다짐했다고 미 CNN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헤즈볼라는 이날 저녁 성명을 내 "우리는 여러 사람의 순교로 이어지고 민간인에게 영향(피해)을 미치고 다양한 부상으로 많은 사람을 다치게 한 이 범죄적인 공격에 대해 이스라엘 적에게 전적으로 책임을 지운다"고 밝혔다.
이어 "이 범죄적이고 반역의 적은 이 죄악스러운 공격에 대해 예상된 방식과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온당한 처벌을 받을 것이다"라고 헤즈볼라는 덧붙였다.
수개월 동안 헤즈볼라와 맞대응 공격을 벌여 온 이스라엘 군은 이번 사건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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