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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정부 "판문점 견학 재개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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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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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9개월 넘게 중단했던 민간인 대상 판문점 견학 재개를 검토 중이다.

정부 소식통은 17일 "통일부 등이 판문점 견학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며 "재개 시기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유엔군사령부(이하 유엔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의 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유엔사도 재개에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가 주관하는 우리 국민 대상 판문점 견학은 작년 7월 미군 병사의 무단 월북으로 전면 중단됐다가 지난해 11월 정부 기관이 기획하는 특별견학만 가능했으나 이후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의 전면 파기를 선언하며 판문점 근무자를 무장시키는 등 긴장이 높아지자 다시 전면 중단돼 아직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유엔사가 외국인 대상으로 주관하는 판문점 견학은 진행되고 있다.

이채현 기자(lee22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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