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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마이클 잭슨 형' 티토, 갑작스러운 사망…잭슨 파이브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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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70세

뉴스1

티토 잭슨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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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잭슨 파이브 멤버이자 '팝의 황제' 고(故) 마이클 잭슨의 형으로도 유명한 가수 티토 잭슨이 사망했다. 향년 70세.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티토 잭슨은 70세 일기로 사망했다. 공식적인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심장마비라는 설도 흘러나왔다.

같은 날 티토 잭슨의 아들들은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뒤 "티토 잭슨이 더 이상 함께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가슴이 무겁다, 우리는 충격과 슬픔, 상심에 빠졌다"라고 부친의 사망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어 "아버지를 전설적인 잭슨 파이브의 티토 잭슨으로 알고 계신 분들도 계실 것이고, '티토 코치님'으로 알고 계신 분들도 계실 있을 것"이라며 "아버지가 엄청 그리울 것이다,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티토 잭슨은 1962년 그의 형제들과 잭슨 브라더스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1965년부터는 마이클 잭슨이 합류한 뒤 잭슨 파이브로 활동했다. 이후 'ABC',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 등의 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티토 잭슨은 1997년 잭슨 파이브 멤버들과 함께 록앤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잭슨 파이브 활동을 마친 티토 잭슨은 세 아들이 결성한 보컬그룹 3T를 서포트하는 데 집중했으며, 최근에는 가수로 다시 활발히 활동해 왔다. 그러나 그는 갑작스럽게 사망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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