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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백화점은 문 닫고, 아웃렛은 추석 당일에도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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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 가족이 26일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레고 팝업스토어 자유 체험 테이블에서 레고 브릭 조립을 즐기고 있다./사진=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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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지훈 기자]

추석 당일 대부분의 백화점 점포가 휴점하는 가운데 아웃렛과 대형마트는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한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 아웃렛은 추석 명절 당일 문을 연다. 이는 개점 후 처음이다.

신세계 아웃렛은 전국 모든 점포가 추석 당일 정오부터 정상 영업을 실시한다. 신세계아울렛이 명절 당일에 영업하는 것은 지난 2007년 첫 점포를 개점한 이래 처음이다.

롯데아울렛도 22개 점포 중 동부산점, 김해점, 이천점, 파주점 등 8개 점포가 추석 당일 정오부터 문을 연다. 가산디지털단지 아웃렛인 마리오아울렛은 추석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단축 영업한다.

추석 연휴 동안 아웃렛을 찾는 고객들은 명절 당일보다는 전날이나 다음 날이었으나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추석 연휴에도 고향을 가지 않으면서 명절 당일 영업이 오히려 특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에 따른 것이다.

유통 대기업 중 현대 아웃렛만 추석 당일 휴점한다.

대형마트도 추석 연휴 내내 문을 열며 당일인 17일에도 일부 점포를 제외하고 영업한다. 다만 점포마다 쉬는 곳도 있어 각 마트의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휴무일을 확인해야 한다.

이마트는 추석 당일 131개 점포 중 왕십리점, 죽전점 등 88개 점포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산본·동탄·남양주점 등 42개 점포는 휴점한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22개 점포 중 월계·부천점 등 12개 점포가 문을 열고 나머지 10개 점포는 쉰다.

롯데마트 111개 점포 중 제타플렉스 서울역·대덕·광복점 등 83개 점포가 추석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청량리점과 서초·안산·제주점 등 28개 점포는 문을 닫는다.

홈플러스는 127개 점포 중 107개 점포가 문을 열며 킨텍스·동대문점 등 20개 점포가 추석 당일 휴점한다.

반면 백화점은 추석 당일에는 문을 닫고 점포별로 추석 앞뒤로 하루씩 더 쉰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 등 29개 점포가 추석 전날인 16일과 추석 당일인 17일 이틀간 문을 닫고 분당점과 센텀시티점은 추석 당일(17일)과 이튿날 18일 휴점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타임스퀘어점, 경기점 등 11개 점포는 16∼17일, 본점은 17∼18일 각각 휴점한다. 하남점은 추석 당일 하루만 쉰다.

현대백화점도 무역센터점, 천호점, 목동점 등 10개 점포는 16∼17일 쉬고, 압구정본점과 신촌점, 미아점 등 5개 점포는 17∼18일 휴점한다.

신지훈 기자 gam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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