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족이 26일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레고 팝업스토어 자유 체험 테이블에서 레고 브릭 조립을 즐기고 있다./사진=조효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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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지훈 기자]
추석 당일 대부분의 백화점 점포가 휴점하는 가운데 아웃렛과 대형마트는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한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 아웃렛은 추석 명절 당일 문을 연다. 이는 개점 후 처음이다.
신세계 아웃렛은 전국 모든 점포가 추석 당일 정오부터 정상 영업을 실시한다. 신세계아울렛이 명절 당일에 영업하는 것은 지난 2007년 첫 점포를 개점한 이래 처음이다.
추석 연휴 동안 아웃렛을 찾는 고객들은 명절 당일보다는 전날이나 다음 날이었으나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추석 연휴에도 고향을 가지 않으면서 명절 당일 영업이 오히려 특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에 따른 것이다.
대형마트도 추석 연휴 내내 문을 열며 당일인 17일에도 일부 점포를 제외하고 영업한다. 다만 점포마다 쉬는 곳도 있어 각 마트의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휴무일을 확인해야 한다.
이마트는 추석 당일 131개 점포 중 왕십리점, 죽전점 등 88개 점포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산본·동탄·남양주점 등 42개 점포는 휴점한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22개 점포 중 월계·부천점 등 12개 점포가 문을 열고 나머지 10개 점포는 쉰다.
홈플러스는 127개 점포 중 107개 점포가 문을 열며 킨텍스·동대문점 등 20개 점포가 추석 당일 휴점한다.
반면 백화점은 추석 당일에는 문을 닫고 점포별로 추석 앞뒤로 하루씩 더 쉰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 등 29개 점포가 추석 전날인 16일과 추석 당일인 17일 이틀간 문을 닫고 분당점과 센텀시티점은 추석 당일(17일)과 이튿날 18일 휴점한다.
현대백화점도 무역센터점, 천호점, 목동점 등 10개 점포는 16∼17일 쉬고, 압구정본점과 신촌점, 미아점 등 5개 점포는 17∼18일 휴점한다.
신지훈 기자 gam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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