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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서울서 제주까지 "의사 없다"…구급차서 하혈하며 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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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5주차 양수 터졌는데 병원 75곳서 거절

신고 6시간 만에 청주 한 산부인과 이송



[앵커]

추석 연휴 응급실 진료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상은 현실이 됐습니다. 충북 청주에서 양수가 터진 임신부가 갈 병원이 없어 6시간 동안 구급차에 누워 헤매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치료되지 않는다며 거절한 병원은 수도권과 제주도까지 모두 75곳이었습니다.

정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14일 119로 다급한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임신 25주 차인 아내가 양수가 터졌단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