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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날씨] "이렇게 더운 추석 처음"...서울 등 폭염특보, 가장 더운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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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치 한여름 같은 9월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충청 이남에 이어 서울 등 수도권에도 사흘 만에 다시 폭염특보가 내려졌고,

서쪽 지방은 낮 기온이 35도를 웃돌면서 9월 기준, 역대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한 곳이 많았습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추석 연휴 서울 도심 공원

밝은 햇살이 어우러진 잔디 광장은 어느새 시민들의 놀이터로 변했습니다.

역대급 추석 폭염에 때아닌 짧은 반바지와 반팔, 양산이 등장했고, 추석과 어울리지 않는 이색적인 한여름 풍경이 펼쳐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