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리. 사진 ㅣ신해리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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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레이싱모델 겸 로드걸로 활동해오던 신해리(본명 신화진)가 32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지난 14일 레이싱모델 조인영은 SNS에 “사랑하는 우리 해리 가는 길 외롭지 않게 깊은 애도와 명복을 부탁드린다”는 글을 올리며 안타까운 부고 소식을 전했다.
이후 신해리의 SNS에는 “너무 맑았던 해리야, 좋은 곳으로 가” “보고 싶을 거야” “천사같은 사람이 내 인생에 있어줘서 너무 고마웠어”라는 추모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2015 서울모터쇼’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신해리. 사진ㅣ스타투데이DB |
신해리는 불과 사망 3일 전까지도 SNS에 “요즘 살 빠지니까 얼굴 윤곽이...머리는 더 잘라야 하나, 길러야 하나 고민이”라는 평온한 일상이 담긴 글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2012년 미스코리아 경남 경남은행 출신인 신해리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레이싱모델로 활동했다. 2018년부터는 로드FC(ROAD FC) 로드걸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개인 사정으로 올해 8월 31일 은퇴식을 갖기도 했다.
신해리의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심장마비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 역시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발인은 15일,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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