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장이 러시아 동맹국 중 가장 큰 문제는 북산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고 14일(현지시간)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부다노우 국장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북한이 공급하는 군수품의 양이 실제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투 강도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여부를 지목하며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을 대량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에게 매우 중대하지만 불행하게도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전날 평양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만나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1년 전에는 러시아 보스토치니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바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은 러시아가 북한에서 제공 받은 화성-11형 미사일과 각종 포탄을 우크라이나 전장에 사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달 26일 북한의 대러시아 무기 제공 정황을 가리켜 "북한이 불법적인 러시아의 침공 행위에 공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박수진 기자 start@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