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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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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 버전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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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올해 1월 글로벌 게임 시장을 뒤흔들었던 인기 게임 '팰월드'의 모바일 버전을 제작한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최근 펍지 스튜디오 산하에 '팰월드 모바일' 제작팀을 구성해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레벨 디자이너, 테크니컬 디렉터 등 9개 부문 개발진을 구인 중이다.

채용 공고에서 크래프톤은 "방대한 오픈월드, 생존, 제작 시스템, 다양한 팰과 함께 모험하는 즐거움을 표방한 팰월드의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플레이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팰월드는 일본 게임사 포켓페어 지난 1월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오픈월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포획한 팰을 전투, 거주지 건설 등 필요한 노동원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팰을 사육하기 위한 먹이로 소모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 소위 '총켓몬'이라고 불리며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독특한 게임성을 인정받아 스팀에서 1500만 장 이상 판매되며 2024년 메가 히트작으로 우뚝 섰다.

플레이어 수 기준으로는 스팀 동시 접속자 수 기준 21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3위를 기록 중이며 누적 이용자 수는 스팀, 엑스박스 통합 2500만 명을 달성하는 역대급 흥행 지표를 달성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발표하고 글로벌 게임 배급사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 투자로 유망 IP를 확보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한 바 있다.

팰월드 모바일 버전 제작 역시 원작 개발사 포켓페어와의 IP 파트너십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중국에서도 팰월드의 오픈월드, 멀티 플레이, 협력 샌드박스 게임 시스템을 차용한 다양한 신작들이 개발 중이다. 미조베 타쿠 포켓페어 CEO가 언급한 텐센트의 '오로리아'가 대표적인데 이외 만쥬의 '아주르 프로밀리아' 등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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