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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이슈 미술의 세계

부산비엔날레 추석 연휴 전시장 3곳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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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4부산비엔날레에서 시민들이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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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한가위에도 전시장을 열어 관람객을 맞이한다고 14일 밝혔다.

‘어둠에서 보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 8월 17일 개막 이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부산현대미술관과 원도심에 있는 부산근현대역사관의 금고미술관, 한성1918, 초량의 주택을 개조한 초량재 등 전시장 4곳에서 행사가 치러지고 있다.

부산현대미술관을 제외한 나머지 전시장 3곳은 무료로 운영 중이다. 명절을 맞아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비엔날레 측은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은 4회, 주말은 6회로 진행한다.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추석 기간에도 전시해설 프로그램은 계속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쉬운 말 전시해설과 수어 전시해설 프로그램이 있다. 다만 어린이와 수어 프로그램의 경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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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부산비엔날레에서 전문 해설사가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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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 조직위는 오늘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주말마다 ‘2024부산비엔날레 아트버스’를 운영한다.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아트버스는 전문 전시 해설사와 함께 부산근현대역사관에 들렀다가 부산현대미술관을 거쳐 다시 부산역으로 돌아가는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전용 버스를 타고 전시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동 동선을 따라 부산의 원도심인 동구와 중구, 사하구의 유구한 역사와 대한민국 제1호 해수욕장인 송도 해수욕장, 을숙도 생태공원 등 서부산의 주요 명소에 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신청해야 한다.

19일(목)은 정기 휴관일이다. 부산비엔날레는 10월 20일까지 계속된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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