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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국가산업단지
오늘(14일) 낮 12시 50분쯤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업단지의 한 공장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공장 시운전 과정에서 배관에 균열이 발생해 수산화나트륨이 약 1리터 누출된 걸로 추정됩니다.
수산화나트륨은 흡입하거나 피부에 접촉할 경우 상해나 자극을 유발할 수 있고, 물과 닿으면 독성가스가 발생해 유해화학물질로 분류됩니다.
다만, 공장에는 누출 방지설비가 설치돼 누출된 수산화나트륨이 공장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았으며 인명 피해도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상우 기자 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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